혹시 여러분 신촌커피 먹어보셨나요?
저는 어제 투썸에서 작업을 하는 중에 근처 동네 투썸플레이스에서 신촌커피라는 것이 있기에 궁금해서 먹어봤었는데요
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의 메뉴였어요. 가을이나 겨울에 어울릴만한 커피였죠.
내돈내산으로 직접 먹어 본 후기 지금 바로 업로드할게요.
신촌커피의 가격은 6,100원이고, 세가지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.
키오스크에서 신촌커피를 고를 때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.
블랙 그라운드, 아로마 노트, 디카페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(1) 블랙 그라운드 는 다크초콜릿의 향이 느껴지고 꽉 찬 바디감이 느껴지는 원두죠.
(2) 아로마 노트는 과일향이 느껴지는 원두이구요.
(3) 디카페인은 디카페인은 견과류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원두에요
투썸플레이스의 경우 디카페인 원두가 맛있기로 유명하죠.
하지만 저는 꽉 찬 바디감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원두 선택은 블랙 그라운드 원두로 했어요.
다음에 갈 때는 디카페인 원두를 사먹어야겠어요
커피의 색상은 바닐라라떼와 비슷하지만, 커피의 농도가 무거워요.
신촌커피를 바닐라라떼라고 생각하고 주문하시면 안됩니다.
커피의 농도가 더 무거워요. 마치 파우더를 쓴 것처럼요.
농도만 봤을 때는 미숫가루 느낌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적합할거 같네요.
단 맛이 강한가요?
팥을 드셔보셨나요? 달다고 하기도 애매하고, 그렇다고 달지 않다고 하기도 애매하죠.
신촌커피는 "팥과 비슷한거 같아요" 적당히 달면서도 무게감이 있기 때문이에요.
하지만 단 음식을 못 드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.
어떤 브런치와 같이 먹는 걸 추천하나요?
저는 개인적으로 농도가 짙은 커피에는 짭잘한 브런치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요. 그래서 다른 카페에 가더라도, 농도가 짙으면 소금빵을 같이 시키고는 하거든요. 그래서 저는 베이컨이 곁들어진 크로크무슈가 더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.
그리고, 확실히 시즌 메뉴 답게 가을에 정말 어울리는 커피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.
이번 주말 가족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투썸에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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